[이달의 열사] 2023. 11

  • 관리자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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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태일기념관 캠페인 프로젝트 전시 <이달의 열사> 전태일기념관의 <이달의 열사>는 한국 현대사 내 노동열사 및 민주열사를 재조명하고, 열사들의 활약과 헌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프로젝트 전시입니다. 자료 협조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2023년 11월의 열사, 박 종 만 1948.2. 부산 출생 1982.10. ㈜민경교통 입사 1983.3. 노조 복지부장 1984.11.30. 유서를 남기고 분신하여 운명 박종만 열사는 (주)민경교통에 입사하여 노조 복지부장을 맡아 택시 노동자들의 권익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였다. 1984년 11월에 회사가 노조 사무장을 터무니없는 구실로 해고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노조 활동 방해와 해고 음모 철회’를 요구하며 29일부터 단식철야농성에 들어갔다. 30일 박종만 열사는 “내 한목숨 희생되더라도 기사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다”라고 글을 쓰고, 동료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회사 사무실로 들어가 “노동조합 탄압하지 말라! 부당하게 해고된 기사들을, 사무장을 복직시켜라!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라!”라고 외치며 분신하였다. 열사는 오후 8시 30분경 “내가 이렇게 떠나면 안 되는데,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36세의 젊은 생을 마쳤다. 문 의 : 02-3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