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기획초청전 <사상의 은사 리영희>

  • 진행 기간 : 2023-05-03 ~ 2023-05-21
  • 진행 장소 : 전태일기념관 1층 시민전시장
  • 첨부 파일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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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초청전] 사상의 은사 리영희 展
2023.05.03-05.21
전태일기념관 시민전시장

■ 전시소개
전태일기념관에서는 2023년 5월 3일 부터 21일 까지 <사상의 은사 리영희>전을 진행합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며 신념으로 펜을 들고, 여러 차례 구속되는 등 고난을 겪으면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의식을 실현한 리영희 선생의 12주기를 맞아 준비한 기획 초청 전입니다.
리영희 선생을 소개하는 연표와 발췌 된 어록 및 헌정 시, 그리고 관련된 대표적인 서적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전시 관람 안내
전태일기념관 기획 초청전 <사상의 은사 리영희>
전시기간 : 2023. 5. 3 – 5. 21
전시장소 : 전태일기념관 시민전시장(1층)
전시기획 : 전태일기념관, 리영희기념사업회

■ 문의
전태일기념관 기획전시팀 02-318-0904

■ 전시리뷰

문화행사 관람하기 좋은 5월, 전태일기념관 시민전시장에는 <사상의 은사, 리영희>전이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리영희기념사업회에서 제작되었고 전태일기념관이 기획 초청한 전시로써, 2023년 5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리영희 선생은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 육군에 자진 입대하고 이후 언론인으로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그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베트남전 참전에 대한 비판이나 5·18에 대한 원고를 쓰는 등 당시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용기 있는 행동을 취했습니다. 여러 차례 해고와 옥살이로 생계와 육신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지만, 중립 된 사고와 객관적 시각으로 연구하고, 집필하는 데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저서는 변혁을 갈망했던 수많은 청년과 운동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며 세상을 관철할 수 있는 가르침을 주었던 은사 리영희를 회고하게 하는 전시였습니다.
전시 구성은 리영희 선생에 대한 존경심과 그리움을 바탕으로 한 헌정 시, 그리고 그의 일대기를 기록한 연표와 저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헌정 시의 경우 김상웅, 신완섭, 정희성 시인 등이 참여하였으며 백동열 삽화가의 삽화로 리영희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더불어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서적들은 『전환시대의 논리』(초판 1974년)부터 시작하여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초판 1994년), 『반세기의 신화』 (초판 1999년) 등 리영희 선생의 책 5권과, 『리영희 : 살아있는 신화』(김만수, 2003년),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배영서 최영묵 엮음, 2020년), 『진실에 복무하다』(권태선, 2020년) 등 리영희 선생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갖춘 서적 3권이 준비되어 있어서 리영희 선생이 지금 시대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