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2022 사업 갈무리전 <전태일+기념관=22>
- 진행 기간 : 2023-01-19 ~ 2023-03-05
- 진행 장소 : 전태일기념관 시민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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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전태일기념관 2022 사업 갈무리전 <전태일+기념관=22>
2023.01.19.-3.5.
[전시 관람 안내]
전시기간 : 2023년 1월 19일 ~ 3월 5일
전시장소 : 전태일기념관 시민전시장 (1, 2층)
시끌벅적 와글와글. 전태일기념관의 2022년 사업들을 돌이켜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표현입니다. 저희 기념관은 시민들에게 전태일의 정신과 노동의 가치를 함께 즐기고 향유 할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2년의 사업들은 가족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연인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의 장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2022년은 특히나 많은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소선 어머니 10주기 <목소리>전을 시작으로 하여 기념관 최초의 시민공모전 <평화를 준수하라> 등 다양한 전시를 제작하였으며, 공연예술 지원을 통해 제작 및 선보인 <말뫼의 눈물>과 <스피드.잡스:질풍노동의 시대>는 우리 삶에서 노동이 아직 어떻게 존재하는지, 어떤 사연들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태일기념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특히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상당한 인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프로그램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자마자 하루 만에 마감되기 일쑤였는데요. 그 비결은 다양하고 재밌는 교보재와 이를 통해 느끼는 노동의 보람 덕분일 것입니다. 시기별 다양한 교육을 준비 및 진행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와 닿을 수 있는,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태일문화거리축제를 언급할 수 있겠습니다. 22년, 제2회를 맞이한 전태일문화거리축제는 노동인권의 길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예술노동자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는데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아빠 엄마의 추억이 가득한 뽑기, 아이들이 폭 빠지는 칼림바 만들기, 사회적 단체들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