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전태일 자필 편지가 벽면에… '기념관' 오늘 일반 개방
- 관리자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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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전태일(1948~1970)의 생애를 기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이 다음 달 정식 개관에 앞서 20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건물 전면에는 그가 여공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근로감독관에게 쓴 자필 편지를 필체 그대로 만들어내 붙였다. 편지는 '오늘날 여러분께서 안정된 기반 위에서 경제번영을 이룬 것은 과연 어떤 층의 공로가 가장 컸다고 생각하십니까'로 시작한다. 기념관은 전태일의 분신 장소인 평화시장과 가까운 청계천 수표교 부근 6층 건물을 서울시가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1~3층은 전시 공간, 4~6층은 노동자 지원 시설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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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0/20190320002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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