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노동운동 상징’ 전태일 기념관 20일 공개
- 관리자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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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동운동사의 시작을 알린 전태일 열사의 기념관이 평화시장 인근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다음달 정식 개관에 앞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을 20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관은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 열사가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평화시장 인근 청계천 수표교 주변에 자리해있다. 지상 6층, 연면적 1,920㎡ 규모다.
기념관 건물 정면에는 전태일 열사가 당시 근로감독관에게 열악한 여공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요청하며 쓴 자필편지가 가로 14.4m, 세로 16m의 텍스트 패널로 부착됐다. 내부는 기념공간(1~3층)과 노동자권익지원시설(4~6층)으로 구성됐다. 전태일 열사의 유품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실과 1960년대 평화시장의 봉제작업장을 재현한 다락방 시민체험장 등이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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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3190939381660?did=D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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