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꿈결 같은 미싱을 타고
- 관리자
- 2019.12.13
- 조회수 1,048
‘시다’란 조수나 보조원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어 ‘시타’(下)에서 왔다. 도배를 할 때 먼저 바르는 밑종이 또는 밑종이를 붙이는 일을 뜻하는 ‘시타바리’(下張り)가 어원인데, 영화 등에서 종이나 심부름꾼의 뜻으로 종종 쓰이는 ‘시다바리’에 그 흔적이 보인다. 특히 지난 1970, 80년대에 수습 재봉사로 일한 이들을 ‘시다’로 통칭했는데, 노래로도 만들어진 박노해의 시 ‘시다의 꿈’이 그들의 고된 현실과 꿈을 그렸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20702.html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207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