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 ‘쇼미더 근로기준법’...‘힙합’으로 되살아난 청년 전태일
- 관리자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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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 노래 그 사람들 앞에서 했으면 큰일 났어요.”
16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회 ‘전태일 힙합 음악제’의 마지막 무대에 선 래퍼 허클베리피는 조금 상기된 모습이었다. 혼란의 복판이었다. 광화문 광장 중심에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기리는 랩이 토해지던 시간, 왼쪽 도로에는 백발 노인이 산업화의 영웅 박정희를 기리는 ‘나라 지킴이 고교연합’의 깃발을 들고 섰다. 오른쪽 도로에선 ‘불법권력찬탈세력 좌파독재정권 퇴진’을 외치는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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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7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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