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연합] 전태일 정신, 세계로 뻗다! 배우 권기선·日유학생 다나까 노조미, 기념관 홍보대사로 위촉
- 관리자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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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정신, 세계로 뻗다! 배우 권기선·日유학생 다나까 노조미, 기념관 홍보대사로 위촉 영국·일본·문화예술계 대표 인사들, 전태일정신 세계화에 앞장 전태일기념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연대 통해 노동·인권 메시지 확산 중견배우·유학생·패션 CEO… 전태일 정신 전도사로 나선 사람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지난 8월 16일, 기념관 내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새로운 홍보대사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위촉을 통해 기념관은 국내외 인사들과 함께 전태일 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초, 영국 런던에서 패션 플랫폼 ‘YONGDAE’를 운영 중인 청년 창업가 애슐리 홉데이(Ashley Hobday)가 부친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홉데이는 지난 2월 24일, 기념관의 첫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물로, 이번에는 그에 이어 새로운 홍보대사로 배우 권기선과 일본 유학생 다나까 노조미가 위촉되며 국제적 연대의 폭을 넓혔다. 1978년 KBS 공채 5기로 데뷔한 이래 MBC ‘엄마의 바다’, SBS ‘옥이이모’, ‘은실이’ 등 다양한 방송 및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인물인 중견 배우 권기선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실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촉은 그의 사회참여적 행보와 전태일 정신의 가치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함께 위촉된 다나까 노조미는 일본 도쿄 게센여학원대학교에서 평화학 석사를 마친 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일 간 청년 교류와 전태일 정신의 국제적 전파를 위한 활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의 전태일 정신 홍보에 있어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관 측은 영국, 일본,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전태일 정신의 보편성과 국제성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홍보대사들과 함께 다양한 연대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전태일 정신을 대중과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순옥 관장은 “2025년을 ‘시민 속의 전태일, 시민과 함께하는 전태일기념관’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에게 친숙한 인물들과 함께 노동·인권 존중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배우 이원종, 김태겸 등과 함께 홍보대사단을 확대해 전태일의 뜻을 더욱 폭넓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태일기념관은 노동자 인권의 상징적 인물인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공간이다. 홍보대사단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벌이며, 각자의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전태일 정신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https://www.youthassembly.kr/news/870888